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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뉴스포커스] 與 "윤희숙 사퇴쇼" 비판…野 '대선주자 비전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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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與 "윤희숙 사퇴쇼" 비판…野 '대선주자 비전발표회'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어제 대선 경선 포기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사퇴쇼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논란 끝에 대선주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윤희숙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경선도 포기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그러면서 "권익위 조사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불공정함을 지적했는데요. 여권에서는 이를 두고 "사퇴쇼"라고 비판 하고 나선 상황이거든요. 두 분은 양측의 주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윤희숙 의원의 사퇴를 만류하며 기자회견장에서 이준석 대표가 눈물을 보인 것을 두고도 여러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특히 최민희 전 의원은 "누구를 위한 눈물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셨던데요. 어떤 의미셨습니까?

<질문 2> 윤 의원이 사퇴의 뜻을 밝힌 만큼, 이제 여야가 함께 본회의에서 사직안 표결을 하게 될 텐데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윤 의원의 사표를 처리하기도, 그렇다고 부결시키기에도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질문 3> 이번 당 제재와 관련해 윤석열 캠프 인사들이 공개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윤석열 캠프의 조직본부장인 이철규 의원은 "윤 캠프에 있다는 이유로 당 지도부가 소명자료 검토도 없이 제재를 가했다며 정치탄압"이라고 주장 하고 있는데요. 다시 윤석열 측과 지도부간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4> 본회의 통과가 불발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30일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에 앞서 여당이 국회의원 전원이 모여 법안을 논의하는 전원위원회 소집 카드를 꺼내들었거든요. 의석수상 충분히 단독 처리가 가능함에도 민주당이 전원위원회 카드를 꺼내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 4-1> 국민의힘은 30일 본회의에서 필사저지에 나선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의석수상 절대 부족한 야당이 저지할 방법이 있겠습니까?

<질문 5>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송영길 대표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국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언론중재법이 독소조항을 나열하며 비판 성명을 내자, 송 대표가 이에 반발하며 "뭣도 모르니까 그러는 것"이라며 비판한 겁니다. 송 대표 측은 이후에 "뭐 또 잘 모르고"라고 한 것을 오해했다는 취지로 해명을 하긴 했는데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이런가운데 어제는 논란 끝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비전 발표회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시간 관계상, 주요 후보들의 발언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드렸는데요. 현 정부에 각을 세운 후보들도 있었고, 퍼포먼스를 준비한 후보들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비전 발표회 자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비전발표회 답게 비전을 볼 수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의 발표 내용이 논란입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윤 전 총장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는데요. 이를 두고 추미애 전 장관측이 반발하고 나섰고, 이재명 캠프측도 "윤 전 총장이 곧 폐기될 운명"이라며 혹평을 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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