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재를 뽑는 선거가 9월 29일로 결정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9월 30일)에 따른 이번 선거는 스가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가 총리가 당선된 작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재 임기 중 사퇴해 양원 의원총회 투표로 약식으로 치러졌다. 스가 총리는 이미 여러 차례 재출마 의사를 표명했고,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자민당 내 주요 파벌 중 하나인 기시다파 수장이며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이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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