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운영 뉴스통신사 통해 밝혀
폭발 현장 주변에서 피어오르는 먼지 [신화=연합뉴스] |
(카이로 로이터=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의 주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S가 운영하는 아마크 뉴스통신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저녁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애비 게이트와 이로부터 약 250m가량 떨어진 배런 호텔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사상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은 이번 사건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하면서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까지 함락하며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이후 현재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자국민과 현지 조력자를 국외로 대피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픽] 아프간 카불공항 인근 대형 폭발(종합) |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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