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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최후의 날 같았다"…아프간 카불공항 테러 생존자들 '몸서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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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처럼 시신 날아가", "다섯살짜리 내 품안에서 죽어"



(자카르타·서울=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이재영 기자 = "지구 최후의 날 같았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벌어진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이 같은 말로 참상을 전했다.

영국군 통역사로 일했던 한 남성은 가디언에 "사방에 부상자가 널려있었다"면서 '최후의 날'(Doomsday)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