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먹튀 논란' 머지포인트

고승범 "머지포인트 이용자 피해 줄일 방법 적극 모색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8.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서상혁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실태를 파악한 뒤 금융위 입장에서 제도개선이나 이용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장이 되면 어떤 조치를 할 것이냐"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후보자는 "머지포인트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에선 미등록 업체라 미리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건 인지 후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금융위원장이 된다면 금감원과 같이 실태 파악과 함께 유사 사례가 있는지 등도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위 입장에서 볼 때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른 등록이 제대로 되도록 해야 하고, 등록된 업체라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금법에 보면 외부예치나 우선변제권 제도 같은 것이 있는데 빨리 시행되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jhku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