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주간 500명 이상 중학교와 초등 4∼6학년 3분의 1 등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95.8% 이뤄짐에 따라 재학생 500명 이상 고교에 대해 3분의 2 등교 수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교 3분의 2 등교 수업은 3학년 학생은 매일 등교하고, 1∼2학년 중 한 학년을 등교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청은 새로운 고교 학사 운영 방안과 함께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대한 학사 운영 방안도 내놨다.
재학생 500명 이상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수업을 하며, 재학생 500명 이상 초등학교의 4∼6학년은 3분의 1 등교수업을 할 수 있고, 등교 대상 학년은 학교가 자율 결정한다.
재학생 500명 미만의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에 따라 전체 등교가 가능하며,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이 같은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행된다.
이 교육감은 "고3 학생과 교직원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한 학년을 추가해 등교수업을 하도록 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므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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