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아프간 내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에 대한 미국의 드론(무인기) 공습에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IS를 척결하겠으니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미군 13명을 포함한 170명의 사망자를 낸 카불 국제공항 인근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해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K의 고위급 두 명을 27일(현지시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8일 "아프가니스탄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의 범죄수사 책임자 마울라위 사이풀라 모하메드는 폭탄테러 당일이던 지난 26일 밤 카불 서부에서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6명을 체포했다면서 "4명은 아프간인이지만, 2명은 말레이시아인"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말했습니다.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에 따르면 탈레반과 이번 테러의 배후인 IS 사이에는 심각한 갈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도희>
<영상: 로이터>
그러면서 자신들이 IS를 척결하겠으니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미군 13명을 포함한 170명의 사망자를 낸 카불 국제공항 인근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해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K의 고위급 두 명을 27일(현지시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8일 "아프가니스탄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의 범죄수사 책임자 마울라위 사이풀라 모하메드는 폭탄테러 당일이던 지난 26일 밤 카불 서부에서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6명을 체포했다면서 "4명은 아프간인이지만, 2명은 말레이시아인"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말했습니다.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에 따르면 탈레반과 이번 테러의 배후인 IS 사이에는 심각한 갈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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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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