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4명 가족 21명 전원 코로나 음성 통보
확진자는 성인 2명, 어린이 2명…치료중
확진자는 성인 2명, 어린이 2명…치료중
[인천공항=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지난 26일 오후 한국으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08.2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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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 특별입국자 4명의 가족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무부는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프간인 특별입국자 4명의 가족 21명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4명의 확진자는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시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가 진천 임시생활시설에 입실한 후 실시한 추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확진된 이들은 10세 남자·11세 여자 어린이 2명과 각 별도 세대 어른 2명(남·여)이다.
확진된 성인 여성의 가족 중에는 수유 중인 유아 1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아 1명과 확진된 아동 2명의 부친 2명 등 총 7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게 됐다.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입국자들이 임시생활시설 입실한 날을 기준으로 7일째 되는 날 입실자 전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현지재건 사업에 지원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및 가족들은 지난 26일 377명, 이어 27일 13명이 입국했고 이들은 임시숙소인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과 6주간의 생활을 하게 된다.
앞서 우리 정부는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을 위협받는 아프간 조력자들의 구출을 추진해왔다. 이는 아프간 내 미군 철수와 맞물려 탈레반이 득세하면서 과거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이 위험해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우리 정부를 도운 현지인들을 '특별기여자'로 인정하고 이들의 국내 이송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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