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공항에서 미군이 아프간 아기를 안고 달래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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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9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벌어진 가운데 미국이 이날 카불에서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들은 이번 공습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K)을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카불 공항 인근에서는 IS-K의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외신들은 이날 미국 주도의 대피 비행이 계속되던 카불 공항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로켓은 공항을 벗어나 민간인 거주 지역에 추락, 공항 인근 주택을 강타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공격 또한 IS-K 소행인지 여부도 아직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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