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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거래액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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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

3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배달특급은 지난 5월 14일 200억 원, 6월 28일 300억 원, 7월 27일 400억 원, 8월 26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 거래액인 1000억 원의 절반 고지를 밟았다.

이데일리

(그래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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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성장세가 △지역 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체 특화 소비자 혜택 △지역화폐 연계 할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 가맹점 입점 확대도 힘을 보탰다.

배달특급은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권역을 넓혀갈 계획으로 지자체와의 프로모션 및 프랜차이즈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 ‘깻잎두마리치킨’과 진행한 할인 이벤트에서는 행사 일주일 만에 쿠폰 1200개가 소진, 행사 매출로만 3500만 원을 거둬 행사 전 대비 약 9배 늘어난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 동탄 지역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 새로운 공공가치 추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꾸준한 성장 그래프를 그려가는 만큼 소상공인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은 물론, 다회용기 사업을 통한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추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도내 2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약 45만 명의 회원과 3만 6,500여 개 가맹점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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