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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대선 말말말] 이재명 "숫자 정치 안 해"…최재형 "사람의 입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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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이재명 "숫자 정치 안 해"…최재형 "사람의 입 막아"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를 앞두고 이재명 예비후보는 숫자 대신 '성과'로 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언론중재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의 정치방식 차이인데요. 국민들께서 과거의 747 공약 기억하실 겁니다. 전혀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제시해서 국민을 기망했죠. 단기적으로 20% 장기적으로 30% 제시가 어려운 일은 아닌데 굳이 숫자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저의 진정성 보여드리기 위해섭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해진 대본 외에 어떤 답변도 불가능한 윤석열 후보 토론 불가능한 윤석열 후보 시중에 남자 박근혜다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이 다시 확인된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도 이정도 수준 후보 대통령 시키기 곤란하시지 않을까고 생각됩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자유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민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 대체 무엇이 그리 급하고 두려운지 '사람이 먼저'라던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 전 제주지사> "누군들 재산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게 생활이 주는 편의를 누가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공직자 권한과, 그에 따르는 사적인 재산이나 이익을 모두 취하겠다는 건 국민 신뢰나 공직자들이 집행하는 공직 업무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 저버리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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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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