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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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도와 도교육청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도의회 예결위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앞서 도는 기정 예산 11조2063억원보다 8217억원(7.3%)이 증액된 12조280억원을, 경북교육청은 기정예산 4조6346억 원보다 5378억원(11.6%)이 증액된 5조1724억원의 2회 추경 안을 각각 제출했다.

도의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북형 민생 기 살리기’ 종합대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코로나 방역 대응 사업 예산 등이 중점 편성됐다.

도교육청 추경 안에는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사업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한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은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이번 추경 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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