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를 6일과 7일 동구 라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1년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기획됐다.
참여 기업은 40여 개 조선업 협력사다.
6일에는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박람회가, 7일에는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구인 직종은 용접, 취부, 사상, 배관, 도장, 샌딩, 절단, 족장 신호수, 선박 전기 및 보조 인력 등이다.
채용 인원은 최대 400여 명이다.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대별로 참가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일자리재단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시는 조선업 인력 수급 해소를 위해 10월에는 보다 큰 규모의 시 채용박람회를, 11월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7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조선업 인력 수요 전망에 맞춰 기술 전문 인력 양성, 주거비 지원, 기숙사 제공 확대 등의 지원 정책을 마련한 바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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