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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만난 고이즈미…중의원 선거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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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상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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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상이 지난 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중의원 임기 만료에 따른 선거를 피하도록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회담 후 "총재 선거에서 선출된 사람이 중의원 선거(일정)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총재 선거에서 스가 총리가 재선한 후에 중의원을 해산하면, 중의원 선거는 임기 만료일인 10월21일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총재 선거에서 스가 총리 이외의 후보가 승리할 경우에는 개각을 실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의원 선거는 한층 더 늦어질 전망이다.

스가 총리는 그 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을 만나 오는 6일 당 임원 인사와 그에 따른 개각 방침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니카이 간사장 등 당 4역(간사장, 정무조사회장, 총무회장, 선대위원장)을 교체할 생각인 가운데 니카이 간사장과 후임 인사 등에 대해서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고이즈미 환경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이 요직에 기용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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