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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신도시 발표 난 의왕·군포·안산…매물 사라지고 호가 1억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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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이코노미

    지난 8월 30일 4호선 반월역 앞 ‘건건이편한세상’ 아파트 옥상에서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예정지 방향을 바라본 모습.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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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최근 3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하면서 신도시급 부지로 예고된 경기 의왕·군포·안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30일 경기 의왕시 초평·월암·삼동과 군포시 도마교·부곡·대야미동, 안산시 건건·사사동 등 일대에 4만100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화성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 일원에도 2만9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서남부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이 정차할 역을 공식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의왕역 주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왕·군포·안산 일대에 조성될 신도시 부지는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반월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여의도 2배가량인 약 586만㎡다. 의왕역 일대는 올 초 GTX 정차역을 추진하다 사업성이 부족하다며 좌절된 바 있는데 신규 신도시 택지가 발표되면서 GTX 정차역을 신설할 호재가 생긴 것이다.

    발표 직후 의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이나 전·월세로 미리 입주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

    의왕역 인근에서는 비교적 새 아파트인 ‘의왕파크푸르지오(2019년 입주, 총 1068가구)’ 전용 84㎡ 호가는 층·향에 따라 9억2000만~12억원에 형성돼 있다. 불과 지난 7월 중순 같은 아파트가 7억7400만원 신고가에 팔린 점을 감안하면 시세가 최소 1억50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의왕역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 ‘부곡휴먼시아3단지’에서는 전용 84㎡ 저층 매물이 10억2000만원(2층)에 나와 있다. 지난 6월 7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가격보다 2억7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당초 각각 11억5000만원, 12억원을 받겠다던 매물들도 있었는데 9월 3일 호가를 1억원, 1억5000만원씩 높였다.

    [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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