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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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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서울, BTS ‘인더숲’ 팝업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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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에 문을 연 '인더숲 팝업스토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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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에 ‘인더숲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인더숲은 하이브가 만든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세븐틴 멤버들이 자연에서 휴식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46㎡(135평) 규모로, 도심 숲 같은 느낌으로 꾸며졌다. 대형 포토존과 함께 인더숲과 관련된 각종 의류·생활소품·F&B(식음료) 등 상품 100여종을 판매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더숲 캐릭터가 담긴 손수건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을 당일 예약제로 운영하고, 동시 입장 가능 고객도 50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오전 9시부터 백화점 정문 앞 키오스크(무인 주문 기기)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입장 가능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2월 개장한 더현대 서울은 2030세대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도심 속 힐링숲’을 내세운 인더숲과 더현대 서울의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져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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