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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경남소식] 대기오염측정망 38→40개소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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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기오염측정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0개소의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개소를 추가해 이달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입자상 오염물질과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2)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을 비롯해 풍향, 풍속, 온·습도 등의 기상자료를 매시간 단위로 측정한다.

경남도는 측정소 추가 설치로 도내 대기질을 더욱 촘촘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측정 결과는 스마트폰 앱(우리동네 대기정보)과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 경상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 (http://gyeongnam.go.kr/knhe)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찾아가는 석면 건강검진'…조선소 있는 거제서 시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신속한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를 위해 주말에 '찾아가는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협약해 석면건강영향조사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도민을 대상으로 출장 검진을 하기로 했다.

오는 11일과 12일, 내달 16일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제시 아주동 거제 YWCA에서 찾아가는 검진을 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검진 차량이 직접 출동해 의사 상담과 흉부 X-ray 촬영, 석면 노출력 조사 등 1차 검진을 하고, 검진 결과 석면질병 소견이 있는 경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질병 인정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 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사대상은 석면공장이나 조선소, 수리조선소 등 석면 노출원에서 반경 2km 이내에 1년 이상 거주자 또는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 10년 이상 거주자, 과거 석면 취급 직업 종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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