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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열린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 요구 기자회견에서 홍대 학생들이 파면요구서를 들고 있다. 홍익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이 접수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교수는 "너는 작업 안했으면 N번방으로 돈 많이 발었을 거 같다", "너는 나와 언젠가는 성관계를 할 것 같니 않냐. 차라리 날짜를 잡자"며 휴대전화 달력 앱을 켜 날짜를 잡으려 하는 등 성희롱 발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1.9.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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