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사흘째인 8일 하루 동안 523만명이 신청을 완료해 1조3075억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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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3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1570만8000명, 누적 지급액은 3조9269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천326만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36.3%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지급수단 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05만1000명(89.5%), 지역사랑 상품권이 165만6000명(10.5%)이었다.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428만명(1조70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77만7000명(6942억원), 인천 106만2000명(2655억5000만원), 부산 103만3000명(2581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전국민의 약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된다. 신청 나흘째인 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 10일은 5·0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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