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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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씨 전 소속사 대표의 위증 혐의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여러 차례 불출석한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에 대해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 10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예정이던 방 전 대표가 불출석하자 재판부는 이같이 결정했다.
방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증인으로 채택된 뒤 이날까지 다섯차례 불출석 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2019년 5월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에 대해 위증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7월1일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지오(본명 윤애영)와 로드매니저 출신 기획사 대표 A씨를 상대로 각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윤지오와 A씨가 그간 거짓 인터뷰와 진술로 자신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는 게 김씨 입장이다. 윤지오와 A씨는 김씨가 운영하던 더콘텐츠라는 이름의 기획사에서 소속 연기자와 로드매니저로 일했다. A씨는 짧은 기간 동안 장자연씨 담당 로드매니저이기도 했다.
김씨 측은 "두 사람이 12년 동안 음해하는 각종 인터뷰와 진술을 해왔고 김씨가 장자연 자살의 원인 제공자 중 하나로 인식되게 했다"며 소제기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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