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제공=쌍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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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 SM그룹은 인수를 포기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제안서 접수가 끝나는 이날 오후 3시 이전에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제안서를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다.
인수제안서 제출 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유일한 기업이 에디슨모터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살릴 계획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SM그룹은 인수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SM그룹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인수를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수 의향을 밝힌 국내 전기차 제조사 케이팝모터스 역시 인수를 포기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날 “그동안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KS프로젝트의 파트너들과 숙고해 내린 결정”이라며 인수 포기를 알렸다.
에디슨모터스와 키스톤PE, KCGI가 지난달 9일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왼쪽부터 한천수 쎄미시스코 CFO, 키스톤PE 마영민 대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이사, KCGI 강성부 대표, TG투자 이병협 대표. (사진제공=에디슨모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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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유창욱 기자(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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