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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성시, 미취업 청년 30만원·초중고생 10만원씩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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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최근 의결된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예산 514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안성시의회에서 의결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총 133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Δ감염병 예방사업 9억원 Δ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424억원 Δ정부지원 미포함 대상자 추가지원 사업 6억원 Δ미취업청년 자기계발비용 지원 38억원 Δ초·중·고등학생 학업지원 교육재난지원금 21억원 Δ정부지원 별도 집합금지업종 재난지원금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Δ자전거 도로 개설사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14억원 Δ실내·외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11억원 Δ공원·녹지조성 및 정비 17억원 등도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청년층과 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미취업청년 자기계발비용 지원사업'을 위한 대응예산도 마련했다.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중·고교생은 1인당 10만원씩 학부모를 통해 지급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직접적 피해를 겪고 있는 청년과 학생들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난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이정표를 제공하고 싶다"며 "시민건강과 생활 속 활력을 위한 실내·외 체육시설 및 공원녹지 정비·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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