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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영국대학 1위? 옥스퍼드도 케임브리지도 아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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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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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옥스퍼드대도 케임브리지대도 아닌 제3의 대학이 영국 1위 대학에 오르는 일이 처음으로 벌어졌다.

더 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발표한 ‘더 굿 유니버시티 가이드’에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옥스브리지’라고 불리는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1위에서 빠진 일은 대학 순위가 발표된지 30년 이래 처음이다.

케임브리지는 작년까지 8년간 1위였으나 올해는 3위에 그쳤고, 옥스퍼드대는 2위를 유지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나온 세인트 앤드루스대는 높은 학생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년간 상위권에 든 학교다. 지난해에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발빠르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을 한 것이 학생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옥스브리지는 학생들이 2016년부터 만족도 조사를 거부하며 올해도 최근 수치에 타학교 평균을 반영해 적용한 것도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옥스브리지는 올해 비사립학교 출신 비중이 높아지는 등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런던정경대(LSE), 더럼대, UCL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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