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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첫방 '원더우먼' 이하늬, 비리검사→재벌 상속자로 기억상실 "내가 누구예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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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원더우먼' 방송캡쳐



사고를 당한 이하늬가 자신이 누군지 기억 못하게 됐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사고를 당한 조연주(이하늬 분)가 재벌 상속자 강미나(이하늬 분)로 살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연주는 "검사랑 조폭 이 둘의 공통점이 뭘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조연주는 "첫째 나와바리가 있다. 둘째 우리가 무기 쓰듯 쟤들도 뻑하면 쓰는 무기가 있다. 셋째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닌데 겁나 대단한 것처럼 하고 다닌다. 그러니까 합법적 조직폭력배이라고 우리는 불법적 조직폭력배일 뿐이다. 검사를 만나도 쫄거 없다는 말이다"라며 기만(미석 분)에게 뇌물을 요구했다.

그런가운데 서명원(나영희 분)은 다짜고짜 화를 내며 "너 찌라시봤지? 이제는 죄송하다는 말도 안하니? 너 아니었으면 내 아들이 밖으로 내돌겠니? 내 아들이 이런 더러운 소문이 나게 해? 왜 대답이 없어? 내 말이 말 같지 않아?"라고 한성운(송원석 분)의 찌라시에 강미나 탓을 했다. 이어 서명원은 아무 대답이 없는 강미나에 "경고했지? 우리 집에서 먹고 사는건 뭐라고 안하는데 자존심 세우지 말라고 첩딸이면 첩딸 답게 굴어"라며 뺨을 때렸고, 이를 본 한성혜(진서연 분)가 서명원을 말렸다.

조연주는 3년 전 미술 사기범 이봉식(김재영 분)을 잡기 위해 잠복 수사에 나선다며 휴가를 냈다. 이어 조연주는 14년 전을 회상했다. 할머니를 데리러 가던 어린 조연주(김도연 분)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길가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그리고 조연주가 119에 신고를 했지만 근처에 일어난 한주 공장 화재로 구급대원이 오지 못했다.

자신을 데려다 준 박소이(박정화 분)의 차에서 내린 한승욱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강미나에 "왜 또 그러고 서있어. 쟤 놀라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강미나는 "이번 찌라시는 누구 작품이냐"라고 물었고, 한성운의 내연녀 박소이는 "예의는 좀 지켜주시죠. 관음증도 아니고 소리도 안내고 보고 있는거 좀 아니지 않아요? 난 그쪽한테 한번도 경우없었던 적은 없는데 잠은 늘 집에서 재우잖아요"라며 무시했다. 이어 한성운은 "당신도 감정이라는게 있기는 해? 나는 가끔 당신 보면 소름이 돋아"라며 강미나를 지나쳐갔다.

그림 경매행사에 조연주와 강미나가 똑같은 옷을 입고 참석했다. 조연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에 "어떻게 나랑 저렇게 똑같이 생겼지?"라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어 경매행사에 나타난 사기꾼 이봉식을 발견한 조연주가 그를 쫓았다.

강미나는 "준비됐어. 나도 그림도. 그 둘은 온거지?"라며 의미심장한 통화를 했다. 이어 이봉식을 쫓던 조연주를 향해 차가 달려왔고, 조연주가 그대로 사고를 당했다. 그런가운데 강미나네 유민그룹 일가족이 전용기 추락으로 모두 사망했다. 유민재단 이사장 강은화(황영희 분)는 "뭐 어쩌겠어 다 찾을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라며 장례식장에 들어가 슬퍼하는 연기를 했다. 이어 강은화는 "그 많은 재산을 두고 일가가 저승길로 갔네. 상속 순위가"라며 은근 기뻐했다. 하지만 강은화는 병원에 실려온 조연주를 강미나로 착각하고 실망했다.

며칠 후 깨어난 강미나는 자신의 뺨을 때리려는 서명원을 막으며 "뭐야 이 아줌마. 내가 왜 이러지? 내가 누구예요?"라고 물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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