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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속보] 신규확진 1910명, 주말 최다 기록…추석 전국 확산 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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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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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10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593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87명)보다 177명 줄었으나,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주말 최다는 지난달 두번째주 토요일(1816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71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이상 이어지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33명→1495명→2078명→1943명→2008명→2087명→191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

특히 지역 감염자 중 수도권 비중이 70% 이상인 가운데,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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