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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속보] 신규 확진 1910명, 주말 역대 최다… 추석 재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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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910명이라고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1871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이다. 주말(토·일)에 확진자가 1910명 나온 것은, 4차 대유행은 물론 작년 초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통상 주말에는 코로나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줄지만, 주말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거의 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18일 국내 진단 검사량은 9만6310건으로 양성률은 1.98%다. 의심신고 검사는 3만3883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5만1239건이 이뤄져 45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1만188건이 이뤄져 41명이 확진됐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1871명 중 서울 732명, 경기 544명, 인천 180명 등 수도권에서 1456명(77.8%)이 확진됐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에 비수도권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며 코로나 4차 대유행 전국 재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비수도권 경우, 부산 44명, 대구 47명, 광주 21 명, 대전 48 명, 울산 30 명, 세종 8 명, 강원 46명, 충북 32 명, 충남 41 명, 전북 39명, 전남 11명, 경북 39명, 경남 21 명, 제주 6명 등이다. 중증 환자는 현재 333명이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04명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3646여만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8만9587명으로 지금껏 총 3646만7019명이 1차 접종(전체 인구 대비 71.0%)을 받았고, 2212만3396명(인구 대비 43.1%)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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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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