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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태안고속도로, 국가도로망계획 반영'지역 분위기'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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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종 기자]

충청일보

국토교통부의 2차국도건설계획에 반영된 태안고속도로 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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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추진되는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태안고속도로'가 포함되면서 태안군이 추진하는 '광개토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 대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1년부터 30년까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간선도로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했으며 특히,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함에 따라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현재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해당 사업이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서산' 구간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의 성과를 낳았다.

가세로 군수는 "고속도로 건설은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이번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축이 반영된 것은 태안군의 큰 쾌거"라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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