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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문 연 코인빗 "원화마켓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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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정 넘어 서버점검 완료 공지

23일 원화마켓 종료 사실도 알려

34종 코인, 비트코인마켓으로 이전 예정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장시간의 서버 점검으로 투자자의 원성을 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사흘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인빗은 18일 자정을 넘긴 12시 31분 “서버 점검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데일리

코인빗 공지사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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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인빗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며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다. 공교롭게도 금융당국이 영업 종료 관련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공지해달라고 요청한 기간을 하루 남긴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예치금을 되찾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기도 했다. 코인빗의 예치금 규모는 9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흘이 지나 코인빗은 서버 점검이 완료됐다는 공지와 함께 원화마켓 종료 사실을 알렸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원화 거래 서비스를 할 수 없다.

이에 코인빗은 23일 원화마켓을 닫은 뒤 원화마켓에 상장돼 있던 34종의 코인을 비트코인(BTC)마켓으로 이전한다. 원화 출금은 다음달 31일 오후 7시까지 지원한다.

코인빗 측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에 있으나 은행과 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원화마켓을 종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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