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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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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BTS는 어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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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오는 20일 오전(이하 현지 시각)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는 전날 문 대통령이 수여한 붉은 색 외교관 여권을 들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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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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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BTS와 함께 해 관심을 모으는 ‘SDG 모멘트’는 그 전날인 20일 개최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SDG 모멘트 행사에서 빈곤, 기후변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협력을 강조하고 SDG 달성을 위한 미래세대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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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 시각) 열리는 유엔 'SDG 모멘트(Moment)'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붉은 색 외교관 여권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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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인 20일 영국,슬로베니아와, 21일 베트남과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일정도 소화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는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있는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에 참석하기 위한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귀국한다.

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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