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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대선 말말말] 이낙연 "불안한 후보"…이재명 측 "공부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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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이낙연 "불안한 후보"…이재명 측 "공부 좀 해라"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날씨는 점점 선선해지고 있지만, 가을 정국은 '대장동 의혹' 공방으로 더욱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신경전뿐 아니라 당내 후보 간 경쟁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본선에서 기다리는 검증의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라야 합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후보로는 안 됩니다. 안전하고 안심되는 후보로 본선에 임해야 합니다.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결선 투표로 갈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도 이제 공부를 많이 했고 또 정리도 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터무니없는 주장이고요. 이재명 지사가 단 한 가지라도 비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복잡해서 이제 공부를 좀 많이 해야 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양극단 진영논리의 해독제는 톡 쏘는 '탄산수'가 아니라 '생수'일 것입니다. 우리 국민께서 '될 만한 사람'이 아니라 '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을 지지할 때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차악 뽑기' 말고, '차선 찾기'를 할 때입니다. 그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만약 언론재갈법이 있었다면 대장동 게이트 같은 언론 보도는 아예 원천 봉쇄되어 보도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언론재갈법은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워 권력층이 선호하는 이현령비현령 기준에 따라 권력 비호 수단으로 권력 비리를 덮는 수단으로 쓰일 것이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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