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호남형 메가시티 연계 약속
![]() |
부산서 공약 발표하는 추미애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는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신공항과 항만을 구축하고 대륙으로 뻗어가는 철도 기착지이자 출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계획으로 부울경 순환철도 등 촘촘한 교통망과 공동체적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복지망 구축을 내세웠다.
이밖에 제2금융중심지 공약 내실화, 부울경 메가시티와 호남형 메가시티 연계 등도 약속했다.
시도별 계획으로 부산은 공항·항만·철도가 집중적으로 연계된 트라이포트 구축, 울산은 '5+4 브릿지 전략' 적극 지원과 친환경·최첨단 스마트 산업기지 집중 육성, 경남은 우주항공산업과 조선산업 육성 등을 소개했다.
탈원전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 기조를 최소한으로 이어가는 게 맞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원전을 정치 이념으로 끌고 가는 야당과 윤석열 정치검찰이 잘못됐다"며 "지금은 원자력 안전이 강조돼야 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대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