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28일 ‘건강종신보험 대장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증진 서비스 ‘건강한 생활’을 론칭하고 건강분석, 건강활동, 체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삼성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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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많은 보험사에서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건강종신보험 대장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서비스 ‘건강한 생활’을 론칭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강을 분석하고 맞춤 운동을 제안한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운동에 대한 참여를 높여 고객이 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건강분석 ▶건강활동 ▶체형케어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이다. 먼저 건강분석 측면에서는 고객의 건강 검진 결과를 AI로 분석해 주요 질병 발병 통계지수, 건강나이 등이 담긴 건강 분석 리포트를 연 1회 제공한다.
건강활동 측면에서는 고객의 걸음 수와 운동시간을 일·주·월·연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주간 목표를 달성하면 매주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일주일 중에 5일 이상 8000보 이상 걷거나 30분간 운동을 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지급받은 포인트로는 제휴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3만 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체형케어 측면에서는 BMI·허리둘레 등을 분석해 체형을 파악하고 체형에 맞는 운동 가이드와 영양 콘텐트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 증진 서비스 ‘건강한 생활’은 전용 앱인 ‘삼성생명 HeALs(헬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 고객은 ‘건강종신보험 대장금’에 가입한 피보험자로, 계약일 30일 후부터 주보험의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제공된다.
지난 6월에 출시한 ‘건강종신보험 대장금’은 출시 2주 만에 약 1만 건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GI(General Illness·일반적인질병)종신보험에 비해 가입 연령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보험만으로 3대 GI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중증만성간질환·중증만성폐질환·관상동맥우회술 같은 18대 질병 및 수술과 LTC(Long Term Care·장기요양상태) 1, 2등급 상태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종신보험 대장금’은 최대 6세까지 가입 연령을 확대해 15년납 기준 1종의 경우 남녀 각 44세·51세까지, 2종의 경우 남녀 각 57세·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 증진 서비스는 건강 분석과 운동 관리 등을 제공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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