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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추미애 "대장동 특검·합수본 엉뚱한 주장…닥치는대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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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선] "대장동 특혜 의혹 정국 집어 삼켜"

뉴스1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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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권구용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1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하고 걸리면 걸리는대로 닥치면 닥치는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난타 호텔에서 열린 제주 지역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모든 정국을 집어 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이 대장동 사건을 은폐하거나, 의혹을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다"며 "시간을 끌거나, 이슈로 이슈를 묻으며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후보는 "국감까지 파행하고 있다"며 "특검, 정부합동수사본부 등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특검을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합수본을 통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경고한다"며 "모든 정치세력들은 이 사건에서 손과 입을 떼라. 완전히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하라. 걸리면 걸리는 대로, 닥치면 닥치는 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의 검은 기득권 동맹을 제일 먼저 지적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앞장서온 추미애다"며 "국민의 상식, 국민의 눈높이에서 꼼수를 물리치고 정정당당하게 이 문제 해결해 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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