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 아파트 분양 보유..."정상적 청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이 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아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부실장이 보유한 아파트는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로,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도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아파트는 2018년 첫 분양 때 고분양가 논란과 인근을 지나는 송전탑 등으로 미계약분 142가구가 발생했으며, 이듬해 이뤄진 무순위 청약에서 정 부실장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부실장은 최초 분양에서 아내 명의로 분양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고, 잔여 가구 청약 추첨을 통해 정상적으로 분양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분양대금은 당시 살던 아파트 전세금과 건설사에서 알선한 대출금, 개인신용대출로 충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부실장은 2019년 2월, 대장동 아파트를 7억 660만 원에 분양받아 지난 6월 입주했는데, 현재 아파트 호가는 15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