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관계의 도전 과제를 함께 헤쳐나가길 희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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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신임 일본 총리에게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관계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최 회장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가 가져올 새로운 한일협력에 대한 바람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의 기업인이 서로 왕래하여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일 양국 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기업인은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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