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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전경련, 日 기시다 내각 출범에 "양국 경제교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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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머니투데이

    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가 지난 29일 (현지시간)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내달 초 의회 선출 절차를 거쳐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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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4일 공식 출범하는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기대감를 표시하며 "한일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양국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상호 출입국 규제가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시다의 제100대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경련은 "현재 한일관계는 과거사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악화돼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양국 간 교류 감소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기시다 차기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과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는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경련은 경단련 등 일본 경제계와 함께 양국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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