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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뉴스1 PICK] 기시다 자민당 총재 '일본 100번째 총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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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위안부 합의 주도 이력…한일관계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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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총재가 4일 오후 중의원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된 뒤 인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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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64) 총재가 4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도 총리로 선출된 뒤 총리 관저에서 조각(組閣) 본부를 설립하고 이날 중 내각을 발족시킨다. 또 왕궁에서 친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총리로서 첫 기자회견을 연 뒤 첫 각의에 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일본 새 내각과 한일관계가 당장 개선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기시다 신임총리는 외무상이던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다. 때문에 기시다 총리 본인이 직접 주도한 합의를 부정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실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8일 후보 토론회에서 2015년 한국과 맺은 '위안부 합의'에 대해 "지금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국가 간 합의와 조약을 지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런 것조차 지키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무엇을 약속하더라도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론 기시다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오히려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여권 일각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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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가 29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총재 선거에서 당선 직후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내달 초 의회 선출 절차를 거쳐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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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이 29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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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가 29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총재에 선출된 뒤 물러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인사를 받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내달 초 의회 선출 절차를 거쳐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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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총재에 선출된 뒤 물러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내달 초 의회 선출 절차를 거쳐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2021.9.30/뉴스1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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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일 양국은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 타결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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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15.12.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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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5.12.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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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탑승한 차량이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 명의로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갖고 상처입은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사죄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측이 10억엔 가량의 정부 예산을 이 재단에 투입하기로 했다. 2015.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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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탑승한 차량이 지나가자 경찰이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피켓을 방패로 가리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 명의로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갖고 상처입은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사죄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측이 10억엔 가량의 정부 예산을 이 재단에 투입하기로 했다. 2015.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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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5.12.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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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5.12.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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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위안부 문제가 타결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뒤로 타결 관련 뉴스가 속보로 전해지고 있다. 한일 양국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의 기시다 외무상 간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과 내각총리의 사죄 표명을 골자로 한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했다.2015.12.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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