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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박주민 "이재명, 대장동 관여? 앞으로도 안 드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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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추가 수익때 성남시 떠나…유동규 측근 아냐"

"화천대유 법조계 고문들, 이후 상황 대비책 의미도"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카페 '누구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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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우리 후보(이재명)가 관여됐다거나 (개입)한 것은 지금까지 하나도 드러난 것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측근으로 분류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에 유감 표명을 한 것에 "여러 부하 중 하나인 유씨가 부정과 연루된 부분이 있다면 지휘 감독자로서 책임이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유씨는) 경기도 또는 성남시 부하 직원으로 일했던 사람들 중 하나이지, 측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측근 기준을 잘 모르겠는데 내밀한 관계를 통해서, 이런 것 아니겠나. 그런 게 전혀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동 관련) 추가 수익이 발생했을 때 그 이익을 환수할 지위에 있지 않았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성남시를 떠나 경기도지사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형사책임 주장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며 일축했다. 야권의 특검 주장에도 부정적인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의원은 남은 서울 경선에 대해 "지지율이 강보합 또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서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화천대유에 권순일 전 대법관 등 법조계 출신 고문이 다수 포진한 점에는 "화천대유가 다른 곳에서도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후에 어떤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서의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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