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는 PCS5에서 최종 승리했다. /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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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5 아시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5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대만)·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출전팀들은 권역별로 25만달러씩 총 1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번의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이 포함된 PCS5 아시아 우승은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가 차지했다. 3주차에 2치킨 72킬로 승리팀에 오르면서, 누적 상금 5만4000달러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페트리코 로드는 PCS4와 PCS5 아시아의 우승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게 됐다. 이 팀의 MYL선수는 이번 대회 MVP로도 선정됐다.

중국의 멀티 서클 게이밍(Multi Circle Gaming)은 누적 상금 2만2500달러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는 2만1500만달러를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중국 17게이밍이 4위 △한국 베로니카7이 5위 △한국 에이티에이(ATA)가 6위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19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진출 팀도 확정됐다. PCS4와 PCS5에서 쌓은 PCG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상위 8개 팀인 페트리코 로드, 멀티 서클 게이밍, 다나와 이스포츠, 17게이밍, 기블리 이스포츠, 매드 클랜, 베로니카7, 카이신(KAIXIN) 이스포츠가 출전권을 얻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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