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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대장동·형수욕설·포퓰리즘 논란…본선 검증대 오른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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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직 유지시 18일·20일 경기도 국감, 사실상 인사청문회로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내년 3월 대선까지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을 받게 됐다.

정국을 집어삼킨 메가톤급 이슈인 대장동 의혹에 대한 야권의 총공세에 더해 과거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 스캔들 의혹, 형 강제입원 의혹 등 사생활 및 도덕성 문제까지 제기되며 전방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및 기본소득 등 대표 정책을 둘러싼 포퓰리즘 논란도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이 후보가 지사직을 계속 유지할 경우 18일(행정안전위)과 20일(국토교통위)에 각각 진행되는 경기도 국정감사는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