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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
1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노원서 산하 모 지구대 소속 박모(29) 순경이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 차량을 몰다가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입건됐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순경 역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순경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박 순경 사건을 인접 경찰서로 이첩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를 통해 그의 징계 수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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