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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낙태 종용' 김선호에 불똥튄 신민아···이상이도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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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갯마을 차차차' 인터뷰 전격 취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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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결국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김선호 논란의 여파로 호흡을 맞춘 배우 신민아, 이상이까지 인터뷰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19일 오전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앞서 신민아 측 역시 19일로 예정된 인터뷰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연기했던 상황. 이상이 측 역시 21일에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이라는 이유로 취소했다. 성공적으로 드라마가 종영하고 주연 배우들이 인터뷰를 줄줄이 취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의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다.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해 7월 K 배우의 아이를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K 배우를 김선호라고 추측했다.

이후 김선호 측은 취재진의 연락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19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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