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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중국 상하이 관광객발 코로나19 확산‥베이징도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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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9일 베이징의 주택가에 방역차량이 서있는 장면 [베이징청년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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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시안 등을 여행한 단체 관광객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중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최근 간쑤성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온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상하이를 출발해 산시성 시안, 간쑤성, 네이멍구 자치구를 여행한 단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입니다.

산시성에서는 이들 여행객을 포함해 확진 7명, 무증상감염 1명이 보고됐습니다.

또 밀접접촉자 파악 과정을 통해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에서 1명, 네이멍구 어지나에서도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는 관광지 일부를 잠정 폐쇄하는 한편, 주민 대상 PCR 검사와 밀접접촉자 파악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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