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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줄기냐?” 조롱받던 애플 에어팟, 확실히 짧아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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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현지시간)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3세대’를 공개했다. 사진은 에어팟 3세대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을 하는 모습.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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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맥북 프로’, ‘에어팟’ 신제품 등을 발표했다. 사진은 ‘에어팟 3세대’ 제품.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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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콩나물’로 놀림 받던 애플 무선이어폰, 확실히 짧아졌다?”

애플의 신형 무선이어폰 ‘에어팟 3세대’가 공개됐다. 기기 하단부가 에어팟 1·2세대 대비 상당히 짧아졌다. 에어팟의 기다란 스템(기둥)은 2016년 에어팟이 처음 출시됐을 당시 “콩나물 줄기 같다” “칫솔 머리 같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디자인 요소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온라인 행사를 통해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3세대(에어팟3)’와 새로운 ‘맥북 프로’ 제품군을 공개했다. 에어팟3는 2019년 ‘에어팟 프로’ 출시 이후 2년 만의 무선이어폰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은 24만9000원,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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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 제품. 이어폰 하단 스템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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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광고 영상.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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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3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 디자인 변화다. 본체의 스템 부분이 짧아졌다. 2016년 에어팟 출시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이어폰 광고에서 에어팟처럼 스템이 남아 있는 무선이어폰을 등장시켜 “이어폰의 진화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고 언급해 주목 받기도 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에어팟 1·2세대보다 고사양 제품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다. 헤드의 모양새가 에어팟 프로의 이어버드와 유사하고, 케이스 모양 또한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다.

애플은 에어팟 3세대가 귀 안쪽의 곡선에 맞춘 새로운 윤곽 디자인으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음성 전달에 최적화된 각도로 걸쳐진다.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모두 IPX4 등급을 획득해 땀과 습기에 강한 방수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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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맥북 프로’, ‘에어팟’ 신제품 등을 발표했다. 사진은 ‘에어팟 3세대’ 제품.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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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음향 기술과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내향 마이크가 사운드를 모니터링해 저음역대 및 중음역대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모든 공간에 소리를 배치해 극장과 같은 3차원 사운드를 실현한다. 또한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파악해 사운드 몰입감을 높여준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사용 시간이 1시간 길어졌다. 청취 시간은 최대 6시간, 통화 시간은 최대 4시간이다.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통해 4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은 2년 만의 신형 무선이어폰으로 점유율 반등을 노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23%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3세대 에어팟으로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 매력도가 있다면 올해 애플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8000만대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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