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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화순군,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집중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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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네트워킹 데이' 개최…8개 기업, 생물의약연구센터와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전남 바이오 네트워킹 데이 참여 기업 설명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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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9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화순군과 전남도가 주최하고,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관한 '전남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에는 8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3개 투자 기업이 참여해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8개 기업은 생물의약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활용,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설명회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기술 혁신 창업기업 8개사와 삼성증권, 베이스캠프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가 참석해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화순군과 전남도가 지원해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지원 사업은 화순백신산업특구 전 주기 인프라와 유기적 연계 지원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천연물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지난해 추진한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8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공정개발, 시제품개발,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9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의약품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발전과 백신·바이오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우리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기업을 성장토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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