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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글로벌 콘크리트 협회, 2050년까지 'Net Zero 콘크리트 ’ 공약...로드맵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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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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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 이하 GCCA)가 지난 12일 2050년까지 '넷 제로 콘크리트'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추가로 25% 줄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업계 최대의 글로벌 약속이다. GCCA는 중국 외 세계 시멘트 산업 규모의 80%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제" 과정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콘크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 자재로, 그 핵심 성분인 시멘트 생산은 전 세계 CO2 배출량의 약 7%를 차지한다.

GCCA는 2050년까지 업계가 완전히 탈탄소화하기 위해 따라야 할 경로를 설명하는 상세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부터 2030년까지 거의 50억 t의 탄소가 대기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에서 뉴욕까지 약 150억 명의 승객이 비행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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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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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제"업계는 업계 외에도 정부 및 국제기구가 공공 "달 개혁, 적절한 탄소 가격 책정, 순환 경제 지원법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저탄소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공공 사업 정책 개혁이 포함된다. 공공 기반 시설은 전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수요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공공 정책 개혁과 저탄소 제품 홍보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GCCA CEO인 토마스 귈'(Thomas Guillot)은 "인프라와 주택을 개발하는 국가가 향후 수십 년 동안 콘크리트의 가장 큰 사용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탈탄소 콘크리트에 대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머지 않은 미래에 지속 가능한 제로 탄소 세계 경제의 기반이 말 그대로 친환경 콘크리트로 건설되는 세상을 상상한다" 고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Antnio Guterres)는 "업계의 일부 선도자만이 모든 전환 비용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정부와 관련 행위자가 공공 및 민간 재정을 "정해 넷 제로 산업을 위한 강력한 시장을 만들고 제로 배출량을 향한 국가 로드맵을 개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확실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게는 삶의 터전을 건설할 행성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은 업계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있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e경제뉴스=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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