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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이재명, 지사직 사퇴 시점 "약간의 시간 필요…심사숙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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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 함부로 던질 수 있는 것 아냐…업무보고서도 산더미"

    국감 총평 "기대 이상의 결과…왜곡 많이 조정돼"

    연합뉴스

    답변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0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고상민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일 "가짜뉴스와 국민의힘의 정치적 선동 때문에 왜곡됐던 많은 사실이 제대로 조정된 것 같다.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대장동 사건의 실상은 결국 국민의힘과 토건 비리 세력의 연합이 민간이 갖게 될 30~40%의 이익을 나눠 가진 사실상의 커넥션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사직 사퇴 일정과 관련해서는 "공직이라는 것이 자기가 함부로 버리고 또 함부로 던질 수 있는 가벼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정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금도 (사퇴 일정을)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고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해오고 있다"면서도 "저도 우리 도민들께 설명해 드릴 시간 필요하다. 그리고 오늘도 보니 업무보고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던데 그 문제도 정리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같이 언급함에 따라 당초 22일 정도로 예상됐던 사퇴 시점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송영길 대표도 이날 오전 방송 인터뷰에서 사퇴 시점과 관련, "국감 마치고 나면 사퇴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주중에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기자들에게 '일부 언론에서는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삭제된 게 맞다고 보도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모른다. 여러분들이 쓴 것을 보고 추론한다. 당시 공식적으로 논쟁 된 적도 없고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 자체를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좀 더 이익을 확보하자는 실무자 의견이 채택되지 않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컴퓨터에서 삭제됐는지까지는 모르겠다. 더 말하면 말을 바꿨다고 할 수 있으니 (답을) 그만하겠다"고 덧붙였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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