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이정재가 달고나를 핥아 녹이는 장면.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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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 어워즈(Gotham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2021 고섬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이정재는 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지목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더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섬 어워즈는 미국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독립영화 대상 시상식이다.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30일째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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