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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홈페이지 한복판에 이례적으로 미국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더 잘 이해하는 법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인이 아닌 이들을 위한 오징어게임의 숨은 언어와 신호 해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게임 등장인물의 이름과 이력, 등장인물 간 호칭 등이 한국사회에서 갖는 특수한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한국사회와 문화를 잘 알지 못한 채 자막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들을 풀어준 것이며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기사에는 등장인물 '한미녀'와 '오일남'의 이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쌍문동과 서울대가 각각 평범한 근로자층의 동네와 출세의 발판을 상징한다는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또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깐부' 등에 대한 설명도 담겼습니다.
기사를 쓴 워싱턴포스트 도쿄지국장 미셸 예희 리 기자는 서울 태생으로 아시아계미국인언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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