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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BBC가 전한 중국 '오징어게임 표절'…김치 · 한복 논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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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표절한 '오징어의 승리'라는 예능프로그램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는 사실을 영국 BBC가 전하면서 중국의 표절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BBC는 "오징어의 승리? '오징어게임' 표절로 비판받는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의 한국 문화 표절 문제를 다뤘습니다.

유쿠가 '오징어의 승리'라는 새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히면서 오징어게임 내용의 콘셉트는 물론 프로그램 로고까지 비슷한 것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해외는 물론 중국 현지 네티즌들도 표절 문제를 지적하자 결국 유쿠는 "작업에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한 뒤 수정된 프로그램 로고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제목은 '게임의 승리'라고 했지만 "창피하다"는 비판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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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중국 제작사들이 한국 콘텐츠를 표절하는 것이 늘 있는 일이란 반응을 보인다"고 전하면서 '랩 오브 차이나'라는 중국의 랩 경연 프로그램은 한국의 '쇼미더머니'를 베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은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을 표절한 것처럼 "중국과 한국은 몇 년 동안 문화적 갈등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김치와 한복이 자신들에게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거론하면서 "한국 문화를 훔쳤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자세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여우쿠·관찰자망 캡처, 넷플릭스 제공)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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